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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글라스 도펠복: 서울에서 만나는 정통 양조 기술

einglas 2026. 6. 10. 14:24

아인글라스 도펠복: 서울에서 만나는 정통 양조 기술

독일 수도사들이 단식 기간 중 영양 보충을 위해 마셨다는 '액체 빵'의 전통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아인글라스의 DOPPELBOCK (7.2%)은 단순히 도수가 높은 맥주가 아닙니다.
풍부한 맥아의 단맛과 묵직한 바디감, 그리고 병 안에서 천천히 완성되는 결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조금은 느리지만 정직하게 완성되는 아인글라스의 도펠복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핵심 요약

  • DOPPELBOCK (7.2%)은 맥아 비중을 높여 양조한 묵직한 스타일의 라거입니다.
  • 3개월 이상의 장기 숙성과 병 발효를 거쳐 맛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 아인글라스만의 시그니처 경험인 '비어슈타첼른'을 즐길 수 있는 맥주입니다.
  • 오리지널의 차가운 질감과 스파이크 후의 따뜻한 거품을 한 잔에서 모두 만납니다.

목차

  • 정통 독일 양조 기술로 빚는 DOPPELBOCK (7.2%)
  • 기다림으로 완성하는 병 발효와 숙성
  • 아인글라스의 시그니처, 비어슈타첼른(Bierstacheln)
  • 도펠복을 더 맛있게 즐기는 순서

정통 독일 양조 기술로 빚는 DOPPELBOCK (7.2%)

독일에서 공부하며 마셨던 그 묵직한 한 잔의 기억을 양재동에서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일반적인 맥주보다 훨씬 많은 양의 맥아를 사용하여 추출한 고농도의 맥즙은 발효를 거치며 7.2%라는 단단한 도수를 형성합니다.

잔에 따랐을 때 감도는 짙은 루비색과 코끝을 스치는 구운 빵의 고소한 향이 특징입니다.
강한 알코올 감보다는 맥아 특유의 달큰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입안을 가득 채우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기다림으로 완성하는 병 발효와 숙성

아인글라스의 모든 시그니처 병맥주는 효율보다는 완성을 택합니다.
DOPPELBOCK (7.2%) 역시 인위적인 탄산 주입 대신, 병 안에서 효모가 다시 한번 숨 쉬며 탄산을 만드는 '병 발효(Bottle Conditioning)' 과정을 거칩니다.

최소 3개월 이상의 저온 숙성을 거치며 날카로운 맛은 다듬어지고, 거품은 생크림처럼 조밀해집니다.
브루마이스터 장태순이 TUM(뮌헨공대)에서 배운 정통 방식 그대로, 한 잔의 첫 리터를 완벽하게 만들기 위한 고집입니다.

아인글라스의 시그니처, 비어슈타첼른(Bierstacheln)

도펠복을 주문하시면 아인글라스 매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시연이 이어집니다.
불에 달궈진 쇠막대(스파이크)를 맥주 잔에 직접 넣는 독일 전통 시음법, 비어슈타첼른입니다.

뜨거운 스파이크가 차가운 맥주와 만나는 순간, 맥주 속 잔여 당분이 캐러멜라이징됩니다.
이때 발생하는 부드러운 거품은 기존의 탄산과는 전혀 다른 따뜻하고 달콤한 질감을 만들어냅니다.

편집용: 빨갛게 달궈진 스파이크를 도펠복 잔에 넣어 거품을 만드는 과정 촬영컷

도펠복을 더 맛있게 즐기는 순서

한 잔으로 두 가지 맥주를 마시는 듯한 재미를 느껴보세요.
아인글라스에서는 아래의 순서를 권장해 드립니다.

  1. 오리지널 시음: 처음에는 차가운 상태의 도펠복 그대로를 드셔보세요. 정통 라거의 깔끔한 끝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2. 스파이크 요청: 잔에 맥주가 절반 정도 남았을 때 저희를 불러주세요.
  3. 비어슈타첼른 경험: 달궈진 스파이크로 거품을 낸 뒤 바로 드셔보세요. 따뜻하고 달콤한 거품 아래로 차가운 맥주가 들어오는 온도 차가 일품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도펠복은 도수가 너무 높지 않나요?
A. 7.2%로 일반 라거보다는 높지만, 풍부한 맥아의 풍미 덕분에 알코올 향이 튀지 않고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Q. 처음부터 스파이크를 해서 마셔도 되나요?
A. 오리지널 맛을 먼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가지 상태의 대비를 경험하는 것이 아인글라스가 제안하는 도펠복의 진정한 매력이기 때문입니다.

Q. 비어슈타첼른은 추가 비용이 있나요?
A. 매장에서 도펠복(병)을 주문하시는 모든 분께 제공해 드리는 아인글라스의 시그니처 서비스입니다.

Q. 선물용으로 구매해도 스파이크가 가능한가요?
A. 비어슈타첼른은 매장에서 브루마이스터가 직접 시연해 드리는 서비스로, 테이크아웃 시에는 오리지널 병맥주의 맛을 온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인글라스(Ein Glas)
독일어로 '한 잔'을 의미합니다. 정통 양조 철학을 담은 한 잔을 위해 오늘도 정성을 다합니다.

  • 위치: 서초구 양재천로 143-12 1층
  • 영업: 평일 18:0023:00 / 주말 18:0022:00
  • 예약: 캐치테이블(https://catchtable.co.kr/einglas_bier) 또는 전화 0507-1418-7950
  • 주차: 매장 앞·옆 공간 주차 가능(방문 전 전화 문의 부탁드립니다) ✨

도펠복 비어슈타첼른(스파이크)은 어떻게 즐기나요?

비어슈타첼른(Bierstacheln)은 달궈진 스파이크(막대)를 잔에 넣어 맥주 속 당을 순간 캐러멀라이징하는 독일 전통 시음법입니다. 도펠복을 주문하시면 먼저 오리지널 맛 그대로 드시고, 잔에 약 절반이 남았을 때 스파이크로 비어슈타첼른을 해 드립니다. 같은 한 잔으로 오리지널스파이크, 두 가지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아인글라스 매장 시그니처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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